어제도 팀운이 좋은날 안좋은날 글을 썼었는데요 ㅎㅎ 3연패나 하고 멘탈이 산산히 조각난가운데

그냥 즐기자란 마인드로 오늘도 랭겜을 돌렸네요 ㅇ.ㅇ

첫판 쓰레쉬는 정말 무난히 이긴판이었는데 저랑 카타가 좀 무리하게 들어가서 많이 킬 어시먹고 죽은 판이었네요 ㅋㅋ 데스가 많음..

신짜오가 무섭더라고요 신짜오 고속버스 타고 무난하게 이긴판이기도 하고.. (15분에 탑 2차타워 민건 안비밀)

두번째판은 탑남아서 나르하려다가 리븐이라 그냥 문도로 버티기나 해볼까 하고했는데..

역시 심해는 탱이 잘크고 버텨주면 알아서 끝나는 판도 나오는구나 라는걸 느꼈네요 ㅋㅋ(3킬은 리븐솔킬 소곤소곤)

리븐 궁빠지니까 별거아니던데요 ㅇ.ㅇ? 상대 리븐이 살짝 미숙하긴했음 ㅋㅋㅋ

셋째판은 10데스나..했네요 망할 아칼리 때문에..

진짜 초반 라인전에서 2킬 2어시 먹고 좋구나~ 하며 이즈 고통좀 더받아라면서 라인 안밀고 버티기버티기 했는데

미드에서 르블랑한테 무려 4킬이나 내준 아칼리가 돌파구를 찾으려했는지 봇을 연속 4번을...찌르더니 여튼 급격하게 상대팀으로 흐름이 넘어갔어요..

근데 상대 빵테나 마이가 잘컸다고 킬만 먹으러 다니는 거 보고 '이거 지진 않겠구나' 생각했어요 심지어 억제기 하나도 안밀리고 그냥 킬만 주는 상황이었죠

시야가 어느정도 트인 상태까지 왔는데 마침!!! 상대가 바론 시도 하는걸 진짜 피오라정글(듀오)이 쭉쭉 들어가서 궁써주고 제가 코르키로 냠냠ㅊ뱌챱챠뱝 맛있게 트리플킬 먹고 바론까지 냠냠했네요 전챗으로 "하드리쉬 ㄳㄳ" 헤헷 꿀잼 여튼 그렇게 게임은 끝났습니다

르블랑이 워낙 잘커서 상대 딜러진 순삭해줘서 고마운 판이었어요

막판은 진짜 어제 판중에 게임다운 게임을 했던 판인데

처음엔 레오나 제드보고 알리로 밀어줄까 생각하고 픽한건데 거기에 상대가 문도정글..ㅋㅋ

상대 제드가 정말잘했는데 팀이 안받쳐주니 끽해야 1킬하고 죽고 그마저도 제가 밀어내거나 띄워서 못죽이고 궁만 들어간경우도 나오고

재밌게 게임하고 팀원들한테 칭찬도 받고 기분좋게 끝냈네요 ㅎ

빨리 퇴근하고 랭겜하러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