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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 서포터가 칼바람을 돌릴 때..
게시물ID : lol_628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자오렌지
추천 : 2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29 11:13:04
1. 랜덤픽

일단 서포터 챔이 나오면 교환 안해줌ㅋ

제이스, 니달리가 나와도 자이라, 룰루랑 바꾸려고 함.

진입형 챔프(레오나 등)가 아니면 표식 안 들음.
힐, 총명을 주로 들고 탈진에도 미련이 있음.


2. 선템 구입

깡딜 템(쓸큰 지팡이 등)은 안 삼.

상대 조합을 보면서 미카엘을 올릴까 고민 중임.

상대에 티모, 샤코 등 은신 챔이 있으면 시야 템 올릴 준비를 함.



3. 플레이

중앙 부쉬 점령을 하고 싶음.
그리고 거기 숨어서 cc기 날리고 싶음.

럭스, 모르가나 등의 챔피언을 하면 실드를 열심히 쓰다가 마나가 모자라짐.

케일, 니달리 등의 챔피언을 하면 힐을 열심히 하다 마나가 오링남.

무심코 cs는 손도 안대고 있음.
(원딜 걸려도 그러함.)
겜 끝나고 통계표 보면 cs 최하위일 때도 많음.

아군에 원딜 챔프가 있으면 일단 지키려고 봄.
(비서폿 챔프 걸려도 그러함.)


아군 챔프(특히 원딜)가 죽을 위기면 차라리 자길 희생하려는 경향이 있음.
(아군에게 격하게 백핑을 찍으며 적에게 cc를 뿌리고 죽음...ㅜㅜ)

ex) 이즈: 저 비전 있는데.. 거길 왜 들어가여 브라움님ㅡㅡ;;

만일 시야템이 안 나오는 상황이면 예언자 영약이라도 사먹고 다님.
근데 우리 팀이 막 버섯이나 깜짝박스 밟고 다니면 빡침.

소나를 하면 딜보다 힐하려는 경향이 있음.

본인이 딜러인데도 막타는 무심코 양보하는 자신을 발견.

내가 딜 또는 탱일 때, 아군 서포터가 뭐하는지 유심히 관찰함. 사실 관찰 안해도 신경쓰임.

잔나, 쓰레쉬 등의 서폿 챔이 깡딜템 가면 구박함.
(특히 내가 원딜일 때)

그런 애들이 딜한다고 나 안 지켜주면 개서러움.
(특히 내가 원딜일 때)

그런데 정작 우리 조합에 딜러가 나뿐이라 호위 받기 시작하면 부담스러워짐.

일단 갱을 안 오니 마음이 좀 편함.
와드와 시야에 대한 부담이 적으니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함.
(특히 게임 망할때 와드 셔틀, 시야 싸움조차 못하는 무력감에..)

무심코 우리 팀과 상대의 원딜 cs를 비교함.

서포터가 둘 이상인 조합이면 왠지 신남.
특히 소라카, 소나, 나미 조합일 때 무한동력 놀이 하며 즐거워 함.

베이가, 애니 등 스킬로 cs 막타를 쳐야하는 챔프를 하면계산이 안되서 늘 헛빵침.

아군의 유일한 탱킹 챔이 딜만 가면 열불이 터져서 자기가 탱 가서 이니시하기도 함.
(ex. 깡딜 아무무 vs 깡탱 모르가나...)

내 피나 마나가 넉넉해도 아군이 위험하면 힐, 총명을 써줌.

딜이 센 서포터 챔(애니, 자이라 등)이 걸리면 깡딜을 가봄.
시야석이나 돈템을 안사니까 부자된 기분임.
딜도 엄청 세서 기분 째짐!!



4. 통계창

니달리, 케일을 했어도 힐량을 확인함.

원딜이 잘 커서 KDA가 좋으면 매우 뿌듯함.
(서포터 아닌 챔 플레이 했을지라도)

우리 팀원이 "레오나 형 잘 지켜줘서 고마워"하면 좋아죽음.
(그치만 채팅창엔 쿨시크하게 ㅋ 하나만 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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