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를 2승 8패로 실버3에 떨어지고도 계속 랭겜을 지는 바람에 한동안 안 하다가

잠도 안 오는 새벽에 방금 막 한판 돌렸는데요...

라인전은 미드 럼블이 온 덕분에 빅토르로서 수월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터진 바텀과 일단 진입하고 보는 문도 때문에 골치가...

그리고 한타 단계에선 모든 궁 동원해서 저부터 물고 시작하는 상대편 때문에 결국 어찌어찌 버티다가 졌네요ㅠㅠ

겜 끝나고 우리 편은 칼같이 나간 반면에 이긴 상대팀에서는 럼블 리폿하자는 말 이외엔 훈훈한 칭찬들이 오고갔는데

마지막에 게임 내내 날아다닌 상대 징크스님이 "형은 언제든 이길듯함" 한 마디 해주고 가서 게임 내내 걸린 암이 나았습니다.

역시 말 한 마디가 가진 힘은 위대한 거 같아요ㅋㅋ전 시즌 모스트2인 빅토르로 아직 한판도 못 이겼고 6연패째지만 곧 이기겠죠 하하

끝나고 같이 하자고 친추한 울팀 코그모님에겐 미안하지만 치유된 멘탈을 보존하고 싶어서 연패 끊는건 다음으로 미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