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그래도 부캐들 때문에.
내실력과 크게 상관없이 이기고 지는 판이 많아서. 게임을 하면서도 힘빠질 경우가 많은데.
어제 참... 기분 더러운 경우를 만나네요.
시작전에 검색하니 우리편 탑(브론즈 4)의 승률이 몇몇 2~3판 해본 챔(50~60%)을 빼곤 거의 80%대였습니다. 거기다가 승급전.
이기긴 하겠군. 근데 또 나랑 상관없이 이기는 경기겠군. 하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초반 4렙, 6렙때 아주 쉽게 솔킬을 내더군요. 그런데 그후 무조건 탑 빽도만 하면서 계속 죽어줍니다.
잘먹던 cs도 막타를 먹는게 아니라. 그냥 억택땅 찍어 논게 보이더군요.
티나게 나 죽여라 이건 아니고 스킬을 빗나가게 쓴다거나. 갱오는걸 경고핑을 찍어줘도 그냥 빽도를 계속 하면서 말입니다.
뭐라해도 당연히 대꾸도 업구요. 이새키 결국 3/10/1 으로 게임 마쳤습니다. 경기는 당연히 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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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오더군요. 부캐로 저티어 캐릭들 몰살하는 재미로 하는데 승급이 떠버리는 일부러 지기 위해서 저러는 거구나.. ㅅㅂ.
아 진짜 자기전에 막판으로 한건대... 기분 더러운 판이었습니다. 햐. 진짜.
신고는 했는데 먹힐런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