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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한타 주요장면을 자세하게 봤어용
게시물ID : lol_675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dun
추천 : 3/8
조회수 : 144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11/06 03:43:41



이 영상을 중점으로 보고 분석해봤습니다. 나름대로 ㅎㅎㅎㅎ

뱅때문에 졌다고 보기엔 어려운거 같아요. ㅋㅋ 한타 자세히 뜯어보면, 탑정글도 그 대단하다는 페이커도 아쉬운 장면 많았고, 전체적으로 호흡이 안맞은듯...싶어요


1경기
초반, 다소 무리로 보이는 라이즈와 그라가스의 드래곤 시도에, 적 봇 듀오가 먼저 합류하지 못하도록 앞 포지션을 잡으며 잔나의 배달궁에도 침착하게 스펠과 향로를 믿고 버텨낸 플레이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후반, 바론 스틸 장면에서 페이커가 같이 바론둥지 안으로 점멸을 타고 들어갔어야 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스틸만 하고 빠지거나, 페이커도 바루스와 함께 여차하면 퇴각 or 한타 할 포지션을 갖췄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호흡, 콜미스, 개인 포지션 등이 아쉽네요.


2경기
바루스 앞점멸 궁을 쓸 때, 야스오가 텔을 바로 타주고, 그라가스와 라이즈가 말자하를 쫓는 것이 아니라 아래쪽 룰러를 봐주며 바루스를 엄호했다면 충분히 다른 그림이 나왔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뭐 가정지만요


3경기
레오나가 앞점멸로 들어갔을 때, 오히려 세주아니의 역이니시에이팅을 펼치어 위기가 왔지만 뱅이 룰러를 궁으로 밀어버림으로써 위기를 넘기고 오히려 이득을 본 상황인데, 이건 뱅의 순간 판단 슈퍼플레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마지막 한타에서 페이커가 물린 것은, 카르마가 원딜에게 이속버프를 주지 않고 본인에게 이속버프를 줬다고 해도 바루스의 점멸궁 각이었던 것 같아요. 이동기가 있는 트리스타나는 포지션을 저렇게 잡아도 괜찮았지만, 점멸이 돌기 직전인 카르마의 포지션이 안일한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그냥, 룰러가 궁각을 귀신같이 잘 본거)

이후 상황에서 트리스타나가 바루스에게 딜을 넣어 잡는 듯 싶었지만, 또 딜계산 미스로 방생궁이 되어버린 것도 아쉽네요. 그러나 아군 미드라이너(+향로)가 먼저 죽어버린 싸움이기 때문에 침착하게 향로 바루스를 커트하기 어려웠을 거고, 저 장면에서는 뱅은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의 플레이는 했다고 봅니다.
(그냥 궁을 안쓰고 평타만 치기에는 뱅이 위험할 수도 있고, 향로로 인한 회복효과로 인해 바루스 컨디션이 회복될 수도 있었을 것 같구요)

그러나, 아군 이니시에이팅 이후에 앞점프를 하다가 세주아니 궁을 맞고 역으로 죽어 대패를 한 장면
궁극기 사용이 아쉬웠던 '여러' 장면 은 매우 아쉬운 플레이였습니다.


전체적인 장면장면에서 뱅의 딜계산 미스로 인한 방생이라던가 포지션 문제도 있지만, 컨디션 저조와 전체적인 팀 문제 같아요.. 이러나 저러나 제 개인적 견해로는 뱅 개인의 탓으로 이번 결승의 결과를 몰아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실버 나부랭이의 개인적인 견해니까 너그러이 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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