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엄연히 용인되지 않는 대리행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거의 실수이니 모쪼록 자비롭게 양해해주시길..]
1. 심해인들 멘탈 수준에 가랑비 젖듯 물들어, 브론즈 5까지 감.
2. 어찌어찌 브론즈1까지 올라갔으나 실버5로 총 5차례 승급 실패
(그 중 한 번은 군 입대 당일 새벽... 담배도 안 피는데 담배 생각이 간절)
3. 입대 후 휴가 나와보았는데 골드5로 되어있음
(친구가 '너 입대하면 가지고 놀게 아이디 좀'해서 생각없이 준 것이..)
4. 아무리 브실골~ 브실골~ 하지만, 브론즈와 골드의
멘탈 수준, 맵리딩, 운영, 팀플레이는 차원이 다름.
드디어 진짜 내 수준에 맞는 팀원을 찾은 것 같아 즐겜.
온리 원딜 유저여서 브론즈에 있을 땐
'내가 브론즈지만, 원딜은 골드 실력이야'하면서 자위했었는데
실제로 골드에서도 캐리하는 게임이 많았고,
설령 지더라도 '탑 or 미드 똥이 컸지만 내가 좀만 잘했더라면 커버할 수 있었을텐데'하며 남탓을 덜하였고 매우 만족.
5. 그렇게 하다보니 자력으로 골드5에서 골드1까지 올라가고, 어느새 플레 승급전.
처음에는 실패하고 두번째에 성공.
6. 이후 일 때문에 계정 삭제하고, 최근 여유가 생겨 다시 부캐를 키워 배치고사를 봄.
7. 실버1에 배치받고 골드 승급전에서 골드 승격에 성공.
8. 즉 실버-골드, 골드-플레로 승격한 경험이 있는 원딜이지만, 브론즈 탈출은 단 한 차례도 성공하지 못한 나만의 기록을 갖게 됨.
9. 결론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브론즈 탈출 실패 변명은 핑계가 아니라 트루다.
브론즈 탈출 어렵다고 하소연하면, '응 니 탓이야, 니가 못해서 그래'라고 하는데
실버, 골드 탈출이 평균 1.4인분 이상 정도를 해야 가능하다면
브론즈 탈출은 평균 2인분 이상을 해야 가능하고,
특히나 원라인 유저 또는 캐리력 없는 라인, 챔프가 주라인, 주챔인 유저는
브론즈 탈출이 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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