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뭐 콜로세움을 세우는 한이 있더래도 할말은 해야겠네,

 

일단 태권도가 재미없으면, 애초에 보질 마셈. 왜 경기 싹다보고 재미엄네 이럼?

 

경기를 본거 자체가 뭔가 바라는게 있거나 경기를 계속 보게하는 뭔가가 있어서 재미없다 그러면서도 보는거아님??

 

쉬운예로 우리가 바라는거는 끊임없는 발차기 주고받기나 둘중하나가 뒤돌려차기에 대갈통 맞고 정신을 잃으면서 경기장에 냅다 꽂히는거 아님?

 

저번 문대성 발차기처럼. 자기보다 20센티나 큰 거인을 한방에 넉다운시키는 그런 자극적인 모습들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음?

 

그러면서 "헐,, 올림픽에서 기절장면이 나오네, 좀 잔인한듯?? 퇴출될려나??" 이러면서도 그런장면이 안나오면 자기들 스스로

 

"재미도 없는거 퇴출되겠네, 퇴출시켜야겠네" 등등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있지는 않음??

 

태권도 퇴출이야기를 하는거는 태권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런 이중적인 태도에 대한 문제임. 태권도도 나름 격투긴데,

 

WWE나 UFC 이런것들 짐승같이 철조망안에 가둬놓고 피질질하는거만 보다가 보호구입고 발차기만 하는거 보려니 성에 안차지 ㅉㅉ

 

태권도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우리만 자극적인 장면들을 보기위한 욕구만 올라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