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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기 아까운 하늘을 봤어요
게시물ID : love_11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얀토파즈
추천 : 0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21 18: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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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책보고 공원에서 산책하고 운동을 하고 하늘을 올려다 봤어요
대인관계,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심리학 관련 된 책을 봐서 그런지
멍하니 그렇게 올려다 봤어요.
 
음 아실 분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번에 연애 게시판에 이성 친구와 같이 책을 보고 그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고 했던
그 모솔남이에요 ㅎㅎㅎㅎㅎㅎ
물론 모솔인 이유도 있어요, 몰랐던 제 자신의 모습이 너무 좋지 않았기에
누가봐도 미련하게 살아왔거든요. 아 자격지심은 아니에요
그 날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을 거니깐요. 이제
지난 못되고 모자란 제 자신을 되뇌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어요
안보이던 곳을 보고 해보지 못한 생각을 하고
매일매일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아직도 알아야할 것과 알 수 있는 것이 많고
지금보다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 과정 중이라 그런지 오늘 하늘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나중에 연인을 만나면 제가 본 하늘을 말해주고
다시금 하늘을 올려다 보고 싶어요 같이요!!! ㅎㅎㅎㅎㅎ
이제 연인이 생기면 하고자하는 일이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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