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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예의가 너무 높은 기준인걸까요?
게시물ID : love_11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이든
추천 : 2
조회수 : 180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9/22 22:34:46
 
본인이 잘못한게 있으면 잘못했다 사과하고, 상대방 기분이 풀릴때까지 눈치보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만약 "미안해"했는데 바로 풀리지 않는다고 화를 내면 그건 적반하장이죠.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는건 "내가 그렇게 크게 잘못했냐"라고 생각하니까 나오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잘못했으면 찾아가거나 전화하고, 사과하고, 상대방 기분이 풀릴때까지 풀어주려고 노력하는건 최소한의 예의? 아니 당연히 해야하는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화가 풀리겠거니~하는건 예의없는 짓이잖아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없는거고 본인이 나 생각없는 사람이다~하는 거 아닌가...
 
제 생각이, 가치관이 틀린걸까요?
 
 
 
제가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상황에 대해서 말해볼게요.
 
오늘은 친구들을 만나기로 되어있고 다음날은 애인을 만나기로 약속했어요.
 
저는 다음날 약속이 있으면 피곤하지 않도록 과음하지 않고 일찍 집에 가서 쉬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죠. 과음하고, 늦게 들어갈 수도 있어요.
 
다만 그런 경우에는 다음날 애인을 만났을때 피곤해하고 힘들어하거나, 피곤하다고 약속을 취소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선택한거잖아요. 내가 전날 노느라 너무 피곤해, 집에 일찍 가고싶어, 혹은 너 못만나겠어, 이게 잘못이 아닌가요??
 
전날 과음하느라 연락두절에 데이트 망친게 한두번이 아니기에 누누히 부탁해왔어요. 제발 다음날 나 만나기로 한 날에는 신경좀 써달라고.
 
만약 이런 식으로 전날 노느라 다음날 약속이 파토나는게 잘못이 아니라면...흠...제 생각을 바꿔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1.잘못했으면 사과하고, 상대방이 기분이 풀릴때까지 노력한다. 이게 너무 높은 기준인가요? 최소한 잘못한 사람이 먼저 연락하고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2.일 때문이 아니라 술마시고 노느라 다음날 데이트에 지장이 생긴다. 이게 잘못일까요, 잘못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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