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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4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2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4 03:01:59
마지막이 언제일지 몰라 불안했다.
늘 오늘이 그날인 것처럼 행동했다.
문득, 마지막이 정해졌다.
아마 그렇게 될 것이다.
슬플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알게 되니 담담한 내가 있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거나,
실감이 나지 않거나
그런 이유는 아닐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남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
행복하고 즐거워하고 기뻐한 뒤에
슬프지 않게 마지막을 받아들이는 것 뿐이다.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듯
너와 내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 뿐.
출처 |
지워져도 종이에 자국이 남을만큼 꾹꾹 눌러서 쓴 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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