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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게시물ID : love_15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드푸우
추천 : 1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6 02:52:48
3년만에 술 먹고 용기내서 전화했네?
나한테 연락하기 어려웠겠지 다 이해해
내가 외국가고 3주만에 다른 남자에게 고백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하던 니모습이 떠오른다 
너의 그 말에 너가 하고싶은대로 잘 지내면 된다고 했고
그렇게 우리 사이는 끝났지 그순간 너와 내가 우리가 함께했던 추억도 끝났는데
넌 뭐가 미안해서 내게 울며 미안하다고 얘기하는걸까
너가 그때 그 사람과 잘지내듯 나도 잘지내는데
니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되고 가슴이 떨리더라
그런데 이 떨림이 그시절 널 사랑했을때 떨림은 아닌거 같아
그때와 같았다면 너에게 갔겠지
그저 나애게 넌 첫사랑이니까 아름다운 추억이라서 그랬나봐
우린 언제나 후회하기 마련이니까 더이상 내게 미안한 마음 가질 필요는 없어
그냥 잘지내길바래 너가 알려준 노래 River 가사처럼 그렇게 살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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