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버한다
2. 무뚝뚝하게 군다
3. 연락하지 않는다
그래도 진심을 알아줬으면 해서
정작 나는 철벽치면서도 당신이 적극적으로 다가와줬으면 한다
모순되게도 선을 그어놓고서 보고싶다고 되내김질 하고있다
연락을 먼저 했지만 이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서 더 연락을 하지 않는다면 딱 그정도였던 걸까
그 사람을 그만큼만 좋아했던 걸까
사실 가장 중요한건 그사람이 날 좋아하느냐가 아닌 걸 안다.
당신에게 겁나는 게 아니다
내 성격상 나는 내가 더 좋아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난 그 사람을 지금보다 더 좋아할 자신이 없다 사실 연애에 자신이 없다
좋아하는 것까지가 내 한계인 것이다
다른 이들의 연애를 보며 나는 매번 느낀다
내가 왜 연애를 못하는지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