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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무살 연애시작했어요
게시물ID : love_24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크삼디
추천 : 1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19 1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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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안좋은 시선을 가지고 글을 보실수도 있으니 그럴분들은 차근히 뒤로가기를 부탁드릴게여


일단 전 그 유명하고 헤어지면 후회한다는 과 cc입니다 

스무살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에 입학을 딱 했지요
평소에 이것저것 이상하게 관심이 가는 사람들을 잘 기억하는 편이라서 이 오빨 엄청 열심히 기억했어요 이름이랑 나이랑 군대유무 정도..?
물론 고등학교도 어딘지 그 오빠와 오빠친구의 이야길듣다 알게될정도로 이리저리 관심을 쏟아붓고 있었죠

이렇게 쓰니 스토커 같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냥 정말 풍문으로 들리는것만 듣고 기억하구 있엇으니까요

전 학교 술자리에 잘 빠지지 않는 편이에여 안빠지고 친해지려고 노력해서 그런거였죠 그날역시도 집에서 쉬다가 술자리가 있다는말에 뛰쳐나왔고

그 자리에서 이리저리 자리를 움직이다 보니 그 오빠 옆에 앉게 되었습니다 귀엽에 생긴 그 오빠와 이야길 엄청 무진장 하면서 서로 웃고 떠들고 
집 가는 길도 같이 같습니다 가는동안 서로 장난도 치다 영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다들 아시겠져 영화는 데이트코스의 정석이죠

오빠는 영화티켓이 있다고 했고 저는 바로 그럼 나랑 보러가자 밥을 내가 살게 라고 말하고 버스에서 이야기하다 헤어졌습니다
물론 다음날 학교에선 서로 말도 안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열)

그래도 오빠가 알바를 하는데 알바하는곳이 정말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거에요 사실 10분도 넉넉잡아서 그런거지... 여덟시나 여덟시 반쯤 가서
오빠 알바 마감 까지 같이 있어주면서 이야기 많이 했어요 오빠가 알바하는 타임이 정확히 마감타임이라 거기서 이야기하고 노래틀고 장난치고
은근슬쩍 제가 먼저 손도잡았죠 네 열심히 꼬셧습니다 이야기 할수록 너무 사람이 좋았거든요 너무너무 진짜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두근두근 하다가 영화보는 날이 다가왔죠 전 당돌하게 술도 같이 마시자고 그랬어요 처음에는 어버버하다 알겠다네요 계획은 열심히짜냈죠

근데 영화보는 내내 옆에 앉아있는데 정말 너무 좋은거에요 그래서 일부로 손 툭툭 치고 만지고 배만 지고 그러다가 손을 먼저 꼬옥 잡았죠 영화 시작 30분만에...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본건지 그 오빠를 보고온건지 모를정도로 정신이 없었어요. 아 근데 이제 술마실까 하는데 이 바보같은 오빠가 민증을
놔두고 온거에요 그래서 집도 근처겠다해 해서 오빠 집쪽으로 가는게 골목길 천지인거에요 그래서 골목길 들어설때부터 타이밍을 재고 있었죠

계속 눈치보다가 그 오빠가 집에서 민증 챙겨서 나왔을때 바로 집앞 에서 살짝은 밝은 그곳에서 바로 양볼따구 잡고 뽀뽀해버렸슴다.

여자답게 먼저했죠 헤헤헿ㅎ.....부끄뎡 그리고 손잡고 나가다 한번도 뽀뽀하구.

제가 먼저 꼬시고 고백하구 그 오빠가 자기한테 막 다가오는 사람 안좋아한다했었는데 저는 받아줘서 엄청 다행이라 생각하구있구
너무 너무 행복해요 딱히 사귀자는 말 없이 오빠와저는 사귀게 되었고 천천히 베여있는 말속에 서로가 사랑한다느게 느껴지는 너무좋아요

연애 진짜 진짜 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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