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를 안좋아한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 때.
게시물ID : love_251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sweet
추천 : 4
조회수 : 25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22 00:56:47

저는 데이트할 때 오늘은 대략 무엇을 할 것인지 아니면 뭘 먹을지 생각해두는게 좋아요.
특히 추울 때나 더울 시기에는 더 그래요.
 
무엇보다 남자친구가 나를 위해서 생각해와줬다는 것 자체가 좋고 행복해요.

그런데 지금 남자친구는 그런 식으로 살아오지 않았었다며 그냥 적당히 걸어다니다가 눈에 띄는 곳 아무데나 가서 먹자고 해요.
실제로 그렇게 해서 입에 안맞는 식사를 하게 되기도 해요.

저는 걸어다니다가 일정이 없이 그냥 닥치는 순간에 결정하는 게 괜찮다가도 어느 순간 우울해져요.
데이트를 하는건 2-3주에 한번 뿐인데. 여러 번 데이트에 대해서 생각해봐달라고 부탁했는데. 
내가 아무리 부탁하고 말해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게
나를 안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서요.
또 나한테는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 같이 느껴져서요.

제가 이상한가요.
여자분들. 남자친구가 나를 위해서 뭔가를 예약해주었다고 말하는 걸 듣고 싶은 제가 특이한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