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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2주차,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게시물ID : love_25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가알바
추천 : 4
조회수 : 10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25 07: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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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였었습니다.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친구로 좋아하는 감정을 착각했던것 같다고.

슬펐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상대가 나를 거부했다는 생각에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 저를 정말 치유시켜준 분이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 안되어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다는걸 알고있지만,
그런 저를 정말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분이었습니다.
그분과 함께하며 상처들은 모두 회복되고 다시금 봄이 찾아왔습니다.

정리했습니다.
헤어지기전 마지막 미련으로 남겨놨던 한달이라는 유예기간을 끝냈습니다.
어제 저녁 전화로 더이상 미안해하지 않고 홀가분하게 다른 사람 찾으라고 얘기했습니다.
전여자친구를 배려하는듯 하지만 오히려 제가 마지막 남은 끈을 놓고 홀가분해진 기분이었습니다.

아직 다 정리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여자친구에게 느끼던 미안함도 이제 다 떨쳐냈습니다.
저는 지금 더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행복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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