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저는 아직인가 봅니다.
꿈에서 그녀를 만났는데 운동을하던 그녀는 저를 본채 만채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그녀를 잡으려는 순간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생각해보면. 서로 모르는 사이로 우연히 마주쳐도 잊혀가자란 메세진거 같습니다..
시간이 2년이나 지났으니 그게 맞는거겠죠;;;
이제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오는데.
그녀가 없는 텅 빈 거리지만.
매년 봄에 그녀와 같이 걷던 거리를 가볼 생각입니다.
그녀와의 기억이 한 순간 사라져 버릴까 겁이 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