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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5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속의가물치
추천 : 2
조회수 : 9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30 03:26:01
엊그제 환승당했다던 글쓴입니다

전화로 남자 생겼다는 이야기들은때부터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요

잠도 안오고 밥도 잘 안먹히고

그냥 이틀동안 예전 사진들 예전 카톡들만 쳐다봤어요

아직도 내 집에는 그애 흔적들이 남아있는데... 몇주전까지만 해도 사랑한다던 카톡이 남아있는데...

소중한 기억들이라고 데이트 영수증도 안버리고 차곡차곡 모아놨었어요

장거리라 자주 못보니까 가끔씩 영수증 눈에 보이면 그날 거기 갔었지.. 그거 먹었었지... 하면서 힘내고 그랬거든요

선물받았던 상자 집에 두고간 칫솔 슬리퍼... 차곡차곡 박스에 담았습니다

가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화를 내야할지 울면서 잡아야 할지 

그런데 아무것도 안하면 돌아버릴거같아요 

그냥 꾹 눌러서 쿨한척 버텨볼까 했는데 속에서 뭐가 올라와서 도무지 안되겠어요

면전에서 쌀쌀맞은 모습을 봐야 현실인식도 되고 저 잡동사니들도 돌려줘야 좀 내려놓을수 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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