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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떨어지는 힘든연애...
게시물ID : love_27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넌나의사과
추천 : 0
조회수 : 408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4/25 0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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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며칠간고민하다 예전에 밥먹듯 살았던 오유에 글남겨봅니다 속비우듯 글이라도 써내려가면 따끔한조언이나 위로라도 받지않을까해서 ...
제 자존감이 깎이는 연애의 이유는 다름이아니고 남자친구가 표현을 잘안해요 아니 안하는게아니라 성격이 삐딱해요.. 그냥 일반적인 무뚝뚝한 성격을 가지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어떤 좋은말을 하던 애교를 부리던 
언제나 하지말라 치워라 ,  손이라도 얼굴근처에가면 얼굴을 피하며 제게 하는 말을 속된말로  싸가지없게(..)해요 
싫은데 ?어쩌라고. 아닌데?
못생겼어~  너가무슨~ 야 너는 이런말로 시작합니다. 
호구같이 왜 사귀나 싶으시죠 ..?  말투는 장난조예요. 그리고 이런 말투빼면  사소한것들 다 챙겨주며 신경써줍니다. 
저도 말투 그런거 다 장난이고 저를 챙겨주고  좋아해주는 모습에 별로신경쓰지않고 웃으며넘겼어요.
하지만 좋은말도 한두번이지, 이젠 저를 좋아해서만나는건지,
막말을 뱉으려고 만나는건지 모르겠어요 
2년을 저렇게만나오니  말이 주는 영향이 큰건지 자존감도 땅바닥에 팽겨쳐지고 제가 받아드려지지가않으니 요즘 항상 싸움으로 번지네요 
저도 다른 커플들처럼 물고뜯어도  서로 사랑주고 힘되는 말들을 나누고싶은데 ... 제가 이런말을 아무리 이해시키고 느끼는 감정들을 말해줘도 "내가 나쁜놈이다 " 이말 한마디면 끝나요 
"그랬구나 미안해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겠다 .노력해볼게" 가 아니예요 
가만히듣고 내가나쁜놈이지뭐~하며 더이상 대화를 이어가질않아요 끊어버리고싶어해요 그럼 며칠냉전기고 저는 제풀에 제가 지쳐 다시 이해하고 
그사람은 이런 저를 굉장히 예민하고 피곤하게 느낀다는게 느껴져요. 제가 지친다네요 .
정말  벽을보고 대화하는거같고 , 소통도 되지않고 억장이 무너지네요 ..  한 3주전에 제가 헤어짐을 먼저말했다가 
2시간도 채 되지않아서 붙잡았어요 ... 
첫연애고 주변에 언니오빠나 친구들이많아서 연애조언을 할수있는것도아니고   엄마도 돌아가시고  며칠전엔 아빠한테 헤어져야하는게 맞는것같읔데 너무 무섭다며 펑펑울기나 했네요 ...
이별이 너무무섭습니다 . 제 자신을 계속 깎아먹고 하나도 도움되지않는 연애 인데 
그냥 제가 제스스로 놓지못하는게 너무 한스러워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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