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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친구에게 날린 돌직구
게시물ID : love_27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u-Gal
추천 : 3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30 22:59:53
 친구 A는 키가 183에 몸도 좋고 잘생긴데다가 스타일이 좋습니다. 얼굴 값 한다고 여성 편력이 꽤나 ㅎㄷㄷ 해요. 군대 있을때만 해도 여자친구가 3번 바뀌는걸 보고는 친구들 모두 ㅂㄷㅂㄷ거렸죠. 심지어 여자분들 능력이나 미모, 성격 모두 하등 뒤지지 않으셨는데다가, 전역하고 헤어지고 나서는 클럽다니면서 원나잇을 자주하거나 같이 다니는 여자가 계속 바뀌어서 친구들로부터 농반진반으로 쓰레기다 걸레다 소릴 듣곤 했습니다.
 지금은 전역해서 평범하게 복학라이프를 즐기고 있는데 어느날 직장 생활을 하는 겜중독자 친구 B가 'A로 하루만 살아보고 싶다, 나같으면 여자랑 바로 자러 간다. ' 라고 단톡에서 말합니다. 친구 A가 말하길 '나는 내 짝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 뿐이고, 이성의 마음을 얻으면 나도 마음을 주고 몸을 섞는 것 뿐이다. 마음 없는 관계는 없다. 게임만하면서 방에 박혀있는 사람한테 누가 마음을 주겠냐, 사실 별 관심 없는 스타일링, 화술, 매너 공부도 안하고 대인관계 유지 노력도 없이 사람 마음을 얻으려는건 도둑놈 심보다. 하다 못해 클럽을 혼자 가더라도 용기가 필요한데 넌 그런거 한번이라도 해봣냐'라고 말하는데...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A가 쓰레기니 뭐니 해도 자기 가치관에 따라서 연애사업을 하는 것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연애나 이성관계도 자기가 노력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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