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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네요
게시물ID : love_2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마안잔다
추천 : 0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07 05:13:39
살면서 연애 몇번해보지도 않았고 안한지도 오래됐네요

봄이나 가을이나 항상 계절을 타고 외로웠어요 그때마다 주위에 알던 여자애들이나 후배들보면

괜시리 설레고 생각나곤헀죠. 근데 그냥 외로워서 그런걸 걔들한테 진심이 아닌걸알기에 

1주,2주지나면 사그라들걸 알기에 참으면서 티내지않고 살아왔어요 외로워도 안외로운척 그렇게

그런 감정들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이아니라 단순히 외로워서 누군가 옆에 있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했어요

알게된지 횟수로 6년정도된 친한 동생이있어요 사는곳이 멀어서 연락도 그렇게 자주하진 않았죠 

사는곳이 다르면 만나기도 힘들기 때문에 먼저 연락을 잘하지 않는편인데 고맙게도 그애가 항상 먼저연락해줘서 조금씩

연락하고 지내는 그런 사이였죠 근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서로 연락빈도가 잦아지고 전화도 한두시간, 길면 4시간까지 매일전화하게 됬어요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자연스레 그애가 신경쓰이게 됬죠 하지만 만난지도 오래되었고 전화랑 카톡으로만 이런감정을 느끼니

위에서 느꼇던 그런 감정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해서 금세 사그라들거라 생각해서 참았어요

근데 다른 남자애랑 있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미친듯이 불안하고 가슴이뛰고 주체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때 아 내가 얘를 좋아하는구나.. 알게 됬어요 

그래서 고백했어요

갑작스런 것도 얼굴보지않고 해야한다는것도 알지만 말안하면 미칠것같아서 고백했어요

그애도 저한테 그런마음이 있지만 확실히 모르겠다는말에 천천히 하려고했어요 근데

그애가 자는시간에 제가 깨어있으면 그애가 자는걸 알면서도 연락이안되면 불안하고 힘들어요 지금도

그치만 누군갈 좋아한다는 감정도 고백해본것도 오랫만이라 그런지 서툴어서 계속해서 당기기만하네요

이런저를 부담스러워하거나 그럴까봐 너무 좋아한다는말 자제하려고 연락자제하려고 하는데 안되네요 힘들어요

그리고 갑자기 떠날까봐 두려워요 불안하고

어떡해야할까요 새벽부터 잠도안오고 싱숭생숭해서 글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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