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자 친구와 100일!!
게시물ID : love_28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11
추천 : 7
조회수 : 15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23 18:00:53
오!

드디어 여자 친구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남들은 100일 선물이라고 장미 100송이 같은걸 준비하라고 하는데 전 다른걸 준비해주고 싶어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일단 대학생인 여자 친구가 하교하는 시간에 맞춰서 렌트해둔 페라리를 끌고 대리러갔습니다. 다행이 전날 대리러 간다고 말해서 그런지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기다리더라구요. 물론 유치하게 장식 같은거 없이 깔끔한 레드와인 색상 페라리 였죠.

남학생들 돈없어서 학식 먹으며 다닐텐데 페라리 보고 눈동자 커지는거 보니 비록 렌트카라도 뿌듯하더라구요.

여자 친구를 태우고 백화점에 가는길에 준비해둔 장미 한송이를 건네주자 여자친구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기쁘더라구요.

백화점어 도착후 그녀에게 100일 기념으로 새로 개설한 카드를 장미 한송이와 같이 주면서 말했습니다. 

"너와 보내 하루하루가 나에게는 천금 같았어 1000만원 한도야 사고싶은거 마음껏 사!"

사실 엄청 오글거려서 작게 말하긴 했지만 뭐 어쩌겠 습니까,  1000만원인데.

 쇼핑이후 페라리 뒷자석에 물건을 놓은체 2번째 코스인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죠. 전부터 근처를 지나다닐때 여자친구가 먹어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곳이였는데 이때를 위해서 안가고 있던 곳입니다.

자리 예약할때 미리 언지를 주어서인지 저희 좌석에는 장미 한송이가 꽃병에서 기다리더라구요.

코스메뉴가 하나씩 나올때마다 웨이터가 장미를 하나씩 그녀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물론 먹을때 귀찮지 않게 꽃병에 꽂아놓았습니다.

후식을 다먹고 슬슬 영화 시간이 다가 올쯤,  웨이터 한분이 오시더라구요.  저는 무엇인지 알고 있었지만 여자친구가 어리둥절 하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나서 웃기네요.

웨이터는 지금까지 음식을 나르던 쟁반  눈에 보이게 든체 뚜껑을 열었고 저는 2초뒤, 웃고있는 그녀를 보며 쟁반위 반지 케이스의 뚜껑을 열며 그녀에게 붉은 루비와 장미 모양이 세겨진 100일 반지를 그녀의 손에 끼워 주었고 손을 돌리며 반지를 보는 그녀를 태우고 극장을로 갔습니다.

이거 쓰다보니까 글이 길어지네요. 하나씩 주어지는 장미와 아름다운 그녀,  보기만 하면 마치 지어낸글 같습니다.

말하자면 사실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날때마다 못믿겠더라구요.






















 







사실이라니까요.

















 





 






















지어낸거 사실입니다. 모두 지어낸 글입니다.

연애 게시판 만들고 서로 꽁냥꽁냥 하니까 그렇게 속이 후련했!!!!     냐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