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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일..헤어졌네요..
게시물ID : love_30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시발꿈이길
추천 : 5
조회수 : 175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6/21 23: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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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날...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최근 여자친구일이 많이바쁘고 집안일도있고 해서
한달가량 거히 보질못했거든요.. 카톡으로 간간히 연락하다가
여친이 카톡두절.. 전화두절... 이틀정도 잠수상태라... 
금요일날 문자로 잠깐 볼수있나 물어봤죠.. 몇시간후 답장이 오더라구요..
여친집앞 차안에서 기다리다 오는거보고 나가서 손을잡았는데.. 뭔가 허전해서보니 커플링을 빼놓고 나왔네요..
왜 커플링 빼놓고 나왔냐고 물어보니 그때 이야기를합니다.
헤어지자고 합니다.저를향한 감정이 식었다네요. 
너 없이는 안된다 우리좋았었잖아.. 내가 더노력해볼게 라고 몇번붙잡아도 확고하게  아니야 그만두는게 서로에게좋다 라고 이야기하네요...예전에 사귀고있을때 한번 헤어진적이있었거든요 ..
제가 취업준비할때였습니다..이유는 취준생생활이 좀 길어져서그런거였구요.. 그때는 잠수였다가 문자로 헤어지자 시간을가지자 라고 통보받았었는데...
지금도 취업해서 일년반 근무하다 ... 너무 아닌거같고 힘들어서 일그만두고 재취업준비하고있는지 3달정도됬습니다.
또 그이유인가싶어서 그것때문이냐 물어보니 그런것도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마음이 식어서라고하네요..
정말 사랑했던사람한테 싫어졌다 감정이 식었다는 말을 여러번들으니... 그냥 머릿속이 멍해지고 아무생각도안났습니다. 언제부터였냐고 물어보니 자주못봤었던 그 한달때부터라고 말하네요...마지막 서로 건강하고 행복하라는말하고 차에서 내려서가는 그녀 뒷모습을.. 멍하니 보고만있었죠..
혹시나 뒤를 돌아봐주면...돌아봐주면 하고.. 멍하니..
그렇게 끝이났고...몇일동안 술로만 보냈네요..
함께했던 시간들이 많아서그런지...사진첩에 사진도 너무많아서.. 지우는동안 눈물이 안멈추더라구요.. 
카카오톡을 열어.. 함께이야기했던 채팅방도..나가기하고
즐겨찾기에 저장되있던 그녀프로필이 보이는데 다시 또 울컥..
오빠 카톡에 젤 위에 내이름이 뜨고싶어라며  ㄱ 으로 시작하는말로 이름를 바꿔저장해놨었거든요..
프로필에 이름도 수정하고.. 차마.. 번호는 못지우겠어서 아직저장되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애는 괜찮을까하는 생각에 눌러보고눌러보고
미웠다가...그리웠다가...힘드네요
몸살걸려서 아프다는 카톡보이는데..약사서 당장 달려가고싶은데 ... 아닌거같고.. 용기도안나고 
그나마 회사다닐때 이직하려고 이력서낼땐 연락많이오더니..
그만두니까 연락오는곳도없고.. 자존감은 바닥치고...
보고싶고..밉고..그립고.. 미칠꺼같네요..
다시 용기내서 한번더 붙잡고싶기도하고... 힘들지만 그냥잊는게맞는걸까싶기도하고..
일단...내일은 이력서넣은곳에서  인적성검사받으라해서 갑니다.. 간만에 타지로 가는데.. 기분전환이라도 됬으면하네요..
그전에... 잠이라도 들수있으면 다행이겠죠..
출처 내 갤럭시 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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