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덥네요. 밖에 나가서 광합성을 하며 앉아서 쉬기에는 바람이 너무 안불어요.
그래서 음슴체.....
본삭금이니 댓글 와방 달아주세요
어쩌다 보니 여자친구가 생겼고, 그러다가 100일이 다되감. 내일이 100일임.
원래 뭐 100일 이런거 챙기는 스타일이 아님.둘다. 그냥 생일이나 1주년 이런거정도 챙김.
서로 뭐 갖고시픈거 있냐고 물었는데 둘다 없다고 한상황임.
근데 그래도 머라도 해주고싶은 마음이 생김. 그래서 고민을 허벌나게 하다 생각한게
얼마전 타임스퀘어 놀러갔는뎅, 샌들이 있는거임. 그앞에서
"오빠 우리 저거 샌들 커플로하자.이쁘지않아?" 라고 했음. 음....우리는 7월에 푸켓여름휴가를 계획해놨음. 그래서 거기가서 신자고 한거임
응응괜찮네 하고 사지 않고 지나갔음.
그거를 내일사서 장미꽃한송이랑 손편지 길게말고 두세줄로 써서 주려고 하는데,
그 동안 해준게 많음. 소소하게..
수시로 좋아하는 홈런볼사다주고, 맛있는 치킨먹다가 맛있어서 포장해서 가족들 드리라고 주고, 아는동생이 토마토 농장해서 토마토도 한상자 주고,
아부지가 최근 몸이 좀 안좋으신데 양념게장좋아하신다해서 인터넷배달시켜 주고, 시계사주고 등등....전혀아깝지않음
그러다보니 여친입에서 맨날 받기만해서 어쩌냐는 말이 나왔음...... 여친도 나 이것저것 사주는데...커플신발도 해줬고, 추리링반바지도 사줬고, 티도사
줬고 밥도 마니 사주고,커피도 사주고 .알람시계도사줬고, 쓰레기통분류함도 사줬고,많이사주는데..짜식 (__)
그래서 ..신발을 똭!!!사서 내일 똭!!!줄라는데 아...얘가 부담되려나......선물갖고싶은거 없다고 했는데...나도없다고했고,
그래놓고 나만 준비해서 주면...지는준비못했다고 기분상할려나....자꾸줘서 부담스러울래나.....돈이 많아서 해주는게 아니고
너니까 해주고싶어서 해주는건데....... 마무리 짓는걸 아직안배웠네요 . 마무리는 어찌해야되지....전어디로 가나요 ...후후후
궁금증
1. 장미꽃 한송이랑 손편지 가볍게 쓴다 . ( 100송이는 받는이가 부담될수도 있으니..)
2. 장미꽃 한송이+손편지+샌들 조합으로 간다.
어째야 하나여.....꼭 저게 아니더라도 다른 좋은 방법이나 경험들있으면 댓글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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