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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제 없이 사귀는거 같은데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love_34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오님
추천 : 0
조회수 : 10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21 00:35:41
여자친구랑은 2년정도 사귀었고 정말 서로 이해해주며 이쁘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거의 1년전도는 장거리 하고 있고 9월에 다시 자주 볼수 있게 되는데.. 요즘 너무너무 외롭고 힘드네요 

여자친구는 딱 1년정도 전에 중국에 교환 학생을 갔다가 10개월 정도 있다가 6월 말쯤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중국에 있을때도 너무너무 힘들었고 외로웠지만 너무 소중한 사람이라! 기다릴 수 있었어요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서 고향에 가있는데 공부하느라 바쁘다며 자주 못보고 있어요 ㅠㅠ  여자친구는 조금만 더 참아 보라고 하는데.. 매일 매순간이 너무 힘들고 가슴이 아파요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자꾸 외롭고 힘든게 여자친구 때문 인거같고 원망하고 싶어져요..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이 여자친구 안좋은 면만 생각나고...  그러다 보면 "나랑 안맞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들면서.. 사실 만나면서도 대화가 무척 잘통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기때문에 문제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거의 1년간의 장거리를 할때는 대화가 연애의 대부분이라서 좀더 크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드는 생각은 권태기 인가? 아니면 저혼자 마음의 문제가 있어서 외로움을 타는 건가?? 이런생각도 들고.. 여자친구가 돌아와도 연애를 잘 할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연애는 각자의 상황이 다르고 모든연애마다 다르겠지만 힘들어서 말해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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