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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데 이러니까 너무나 서운
게시물ID : love_35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에게바나나
추천 : 1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2 21:42:18


아파서 이틀 전부터 골골거렸어요
어제 아침에 안되겟다 싶어서 병원에 갔구
죽을 사고싶었는데 죽집까지 갈 힘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양반죽을 두개샀어요.

그러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죽 반 먹고 약먹고 자고 죽 반 먹고 약먹고 자고 .. 계속 반복했는데
남친은 괜찮냐 밥먹엇냐 약먹엇냐.. 챙겨주긴 하는데
일하는것도 아니면서 코빼기도 안 비추네요
한번정도는 죽이라도 사서 와줄줄 알았는데

제가 너무 많은거 바라는 거였을까요?
오늘도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약 들이키고는 너무 섭섭해서 
죽사올 그 잠깐의 짬이 없었냐고 그런 마음이 안들엇던거냐니까
집안일 하느라 바빴대요
대꾸할 말이 없어졌어요
집안일보다 못한 존재구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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