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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잊혀지지 않는걸까요..?!
게시물ID : love_35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것이얼고싶다
추천 : 3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19 19:12:00
요즘 날씨 정말 좋네요~

맑은 하늘에 선선한 날씨까지...

말 그대로 가을이죠

네 가을이에요...

저는 이번 가을을 너무 심하게 타고있어요

가을을 타는건지 이별에 의한 후유증인지...

뭐가 됐든 요즘 정말 너무너무 힘드네요 ㅠㅠ

출퇴근을 할때는 항상 눈물이 흘러요..

무슨놈에 노래가사들이 이렇게도 슬픈지...

예전에 정말 좋아했던 지코 - 아프다 노래를 오늘 퇴근하면서 듣는데

정말 눈물이 한바가지 쏟아지더라구요

가을 + 아직남아있는 마음때문이겠죠..?

이제 헤어진지 한달보다는 두달이 가까워오는 시점인데 이렇게도 힘들까요..?

잊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얼마전부터 조금씩 생각나더니 지금은 또 헤어진 그날처럼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업무보다가 눈물나와서 화장실가서 울고올때도 있어요

첫 이별이냐 뭐냐 그러는데 몇번의 연애경험도 있고 차여본적도 있었어요

근데 이번 이별만큼이나 아프진 않았던거 같아요

사실 이번 이별은 너무 아프네요 감당하기 힘들만큼...

아직 못해준 얘기도 너무 많고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정말 힘들어요

나 아니면 그애 힘든거 털어 놓을데도 없었고...

여기저기서 힘든일 많은 것도 알고 있고

나랑 헤어졌다고 해서 힘든일이 끝나는 것도 없어지는 것도 아닌거 아니까

그 아픔 함께 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으으으으으으....

이글 쓰는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ㅠ

남자생키가 아무때나 울수도 없고....

정말 나는 니가 나한테 무슨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한다고 해도

무조건 니편이야, 힘들거나 내 생각날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해도되

나는 어제고 니 연락 기다렸고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기다릴거야

못잊겠다 진짜 너라는 사람..
출처 나도 지금 내가 내맘데로 안되는데
내가 너를 뭘 어떻게해? 힘들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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