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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횟수로 좋아함정도를 판단한다는것
게시물ID : love_36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당유
추천 : 7
조회수 : 213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9/20 19:33:09
어쩌면 답정너같은 글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연애초반에 연락문제로 갈등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은 
제가 다 포기하고 지내고있어요 
(술마시면 연락두절, 하루에 카톡 3개미만 등) 
직장인이고 워낙 바쁜사람이라서요 

남자친구는 매일 11시가 넘어서 퇴근, 주말출근, 잦은 출장등 
굉장히 바쁜사람이에요 
그래서 한달에 평균 두번정도 만나게되더라구요  
한달에 한번을 만나더라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멀리 데려가주고 
그런 모습에 지금껏 다 참을수 있었던거같아요 

근데 요새는.. 자꾸 서운하고 이건 아닌데..싶고 그래요  
남자친구가 평일에 어쩌다가 일찍 퇴근하면(그래도 9시이후) 
절 만나러 올때가 있는데요 
그럼 그 주에는 주말에 친구들과 놀아요
제가 서운한건 
남자친구가 금요일엔 무조건 칼퇴근하고 친구들과 만나거든요 
일년동안 절 금요일에 만난건 딱 한번이에요  

금요일과 출근안하는 주말하루를 전부 친구들과 만나면서 
저는 평일에 늦게퇴근하고 얼굴잠깐 보는게 다인거에요 
오래전부터 느끼고는 있었어요 
나보다 친구들이 많이 중요하구나 하구요 
이거에 대해 한번도 서운하다고 표현한적이 없어요 
연애하면서 절 무조건 우선순위에두고 친구들을 못만나게하면서 절 만나라고 강요하고싶지는 않았거든요 
저번주에도 목요일에 얼굴잠깐보고 금토 이틀다 친구들을 만나서 놀더라구요. 일요일에는 출근하구요 
이번주에도 어김없이 금토일 친구들과 놀러간다네요 
이제는 날 별로 안만나고싶어하는구나,
날 별로 안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이르렀어요 

그냥.. 하소연도 하고싶고 혹시 남자분들의 다른의견이 있을까싶어서 글 적어봐요.. 남의연애엔 냉정하게 객관적인 판단이 서지만 막상 제 연애는 왜이렇게 힘들고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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