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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심각)여자친구와의 잠자리에서 더이상..ㅠ
게시물ID : love_36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술주
추천 : 2
조회수 : 858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9/24 20:07:55
안녕하세요 이제 여친이랑 100일정도 되가는 28살 남자입니다 

정말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글을 올리네요..

제 여자친구는 좀 살이 있습니다.아니 살이 있다기 보단 많이 뚱뚱하단 표현이 맞겠네요 

그래도 얼굴은 이쁘고 귀엽습니다.무엇보다 보잘것 없는 저를 굉장히 많이 사랑해주는 고마운 여자친구에요 

그런데 지난주까지는 여자친구와의 잠자리에서 발기도 잘되고 그랬었는데..

그저께 금요일밤 여자친구와 관계를 하려는데 발기가 잘안되더군요ㅠ

제가 먼저 덤벼들어도 여자친구의  몸이 먼저 보이기 시작해서 작아지려고 하고..여자친구가 먼저 덤벼들어도 지난주보다 발기가 잘 안되더군요ㅠ

지난주까진 몸같은거 안보고 여자친구와의 잠자리가 그냥 좋고 발기도 자연스럽게 되고 그랬는데..갑자기 여자친구의 살집있는 몸이 보이더라구요ㅠ
 
그러다보니 제가 다급해지는 맘이 생겨서 조금이라도 발기가 되있는 상태에서 끝내려고 하니 더 발기가 잘 안되고..여자친구는 만족감이 떨어지고..ㅠ

 그렇다고 여자친구를 사랑하지 않는건 절대 아닙니다.떨어져 있으면 많이 보고싶고 얼굴보면 사랑스럽고 귀여워요..근데 잠자리에서 갑자기 여자친구 몸이 먼저 보이고 이러니 불안하고 미치겠습니다ㅠ지난주까진 그런거 생각 안했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초반부터 잠자리 횟수가 많아서 제가 질린걸까요??(만날때마다 기본3번은 했었음)횟수를 좀더 줄여볼까요?

여자친구한테 사실대로 얘기해서 조심스레 운동을 권유해볼까 생각해봤는데 그러면 여자친구가 상처를 크게 받을까봐 바로 그 생각 접었습니다..(너는 몸관리 하고 그런생각 하냐고 물으실까봐 미리 말씀드리자면..일주일에 퇴근하고 월~금까지 하루도 안빼먹고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옵니다.어렸을때 많이 뚱뚱했던지라 독하게 다이어트 했구 지금까지 유지 해오고 있구요)

어찌하면 좋을까요ㅠ이런 문제로 여자친구와 헤어지긴 죽어도 싫습니다..이것도 이기적인 마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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