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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입니다..
게시물ID : love_36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A
추천 : 0
조회수 : 8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25 1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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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8남자입니다 
500일정도 사귀었습니다

이번 일요일
 그날도 밥 잘먹고 잘 놀았다 생각했는데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해어져야할것같답니다

초반에는 결혼도 얘기했던 사이인데
지난달에 서로 부모님도 뵈었는데
 어디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일단 붙잡았습니다 
나는 준비가 안되었으니
나에게도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집에왔습니다
그녀는 서울이고 저는 성남입니다
차로 40분거리입니다 
도저히 그냥 있을수가 없어서
찌질한 편지에 뭐에 해서 그 거리를 
20분만에 다시 여자친구 집으로 갔습니다

편지 전해주며
너없이는 내가 살수없다 하였습니다

수요일까지 시간을 갖기로하고 집으로 와서 엉엉 울었습니다

아직 월요일인데 불안하고 초조해서 일이 안잡힙니다
 
권태기인 그녀에게 설레임이 필요한 것같습니다

예전에 산물받은 작은 사진첩에
그녀가 나에게 설레였던 순간들 카톡들 정리해서 수요일에 주려고합니다
무조건 사귀자는게 아니라
권태기를 같이 극복하자고 하고싶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설레이게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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