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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모쏠 여러분께 도움을 청합니다...
게시물ID : love_36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esevoli
추천 : 0
조회수 : 12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0/03 21:40:29
짝사랑도 해보고

썸도 몇 번 타봤지만(사실 잘 안됐음...)

그래도 20대에 연애 한 번 쯤은 해봐야지 않겠나! 생각이 들어서요...

이 나이 먹으니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1) 처음 보는 관심있는 여성에게 말을 못건다 : 먼저 걸어주거나 하면 대답은 곧잘 하는데

정작 얘기를 풀어나가질 못합니다. 생각이 많아서일 때도 있구

어떨 땐 아예 생각이 없을 때도;;;

버스나 지하철 등등에서도 관심 있으면 번호 정돈 물어볼 수 있죠

그런데 이상하게 안하게 됩니다.

'못'이 아니라 '안'입니다.

그냥 자연스레 지나가게 되요.

아마도 제가 사람들이랑 친해지는 걸 어려워해서 그런 건가 싶기두 하구요...

2) 무뚝뚝한 성격 : 이건 오히려 장점이기도 하지만

적당한 칭찬 같은 건 해줄 수 있잖아요?

그냥 친구 끼리는 잘 합니다.

그런데 이성에게는 못하겠어요;;

사실 칭찬하는 집안도 아니구요...

3) 생각이 많다 : 이건 처음 보는 이성을 보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그런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다른 개인적인 문제나 기타 등등 대쉬와는 상관 없는 것들을 생각하다

말을 걸 최고의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참 바보 같은 것이죠.

물론 카톡을 할 때나 기타 등등에서도 생각이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4) 처음부터 모든걸 점치려 한다 : 관심 있는 이성을 바라볼 때

이 사람이 과연 나와 오랫동안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

과연 나의 단점을 잘 받아 줄까? 등등의 생각을 하게 되네요. 당장 결혼할 것도 아니고...

5) 상당히 주관적이다 : 달리 말하면 자기 밖에 모른다 라고 할까요?

상대방이 무엇을 불편해할지

무엇이 좋고 싫은지 등등을 캐치를 못한다고 해야 할까

눈치가 없는 걸까요...

그나마 다섯개 정도지

관계가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문제가 산더미 같이 불어나겠죠...



도와주십시오... 





수정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제 속마음을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마음은 이따시만하게 불어났는데

말로 표현을 못해서 그걸 썩혀만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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