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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때문에 헤어지는것이 가능한가요?
게시물ID : love_38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력녀
추천 : 0
조회수 : 314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11/16 01:14:14
안녕하세요 오유 연애게시판 이용자여러분!
제가 학교애서 '사랑하기때문에 헤어지는것이 성립가능한가?'라는 논제로 토론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사랑을 많이 해봤어야 하는데.. 많이 해보지를 않아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ㅠ^ㅠ 저의 주장과 논거를 정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사랑과 관련된 게시판인 연애게시판에서 도움을 얻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처음 생각해봤을때는 '사랑하는데 헤어질수도 잇는거지 뭐'라고 생각했엇어요.영화나 드라마 같은 곳에서 보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때문에 힘들어하거나 내가 그 사람 인생의 방해물이 되기때문에 그 사람이 더 잘되길 바래서 헤어져주는 경우가 있기도하고, 불치병에 걸려 얼마 살지 못하는 사람이 그 기간동안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받는걸 원하지 않아서 헤어져주거나, 부모님의 반대, 외부의 요인에 의해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기도 하잖아용??

 그런데 계속 생각해보니 사랑하는데 굳이 헤어져야 할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일단 외부적인 상황이나 환경에 의해서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예를 들어서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거나 전쟁통이거나 등등 이럴때 헤어지는 것은 사랑이 이유가 되어 자의적으로 이별하는것이 아니라 상황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기 의지와는 다르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자나용.. 그래서 이런 경우는 사랑하지 '만' 헤어지는 것이지 사랑하기'때문에' 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는것'이 성립 불가하다고 생각했구요!

 또 내가 가진것이 없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것이
없어져서, 내가 모자라서 사랑하는 사람이 나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하는것을 보고싶지 않아서 헤어진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는 사랑이 자기개발의 원동력이 되는것이 아닐까요? 그 사람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그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힘든 지금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죠. 사랑을 이뤄내기 위해서요! 
 사람들이 힘들거나 극한적인 상황이 오면 본성이 드러나게 되는데, 힘들다고 그 사람이 아픈걸 보고싶지 않아 외면하고 헤어지는것은 그 사람을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심이 우선시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의식주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민폐가 되는 것 같아 헤어질수도 있을것 같고 둘다 이해하지만ㅜㅜㅠ 토론이다보니까 한쪽으로만 생각하는게 너무 어려운것같아요!@##@@



 오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는것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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