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를 만나기전부터 여행다니는걸 좋아했어요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여행계획짜서 돌아다니면서 맛있는것도 먹고
좋은경치보며 커피마시는것도 좋아해요
물론 남자친구도 이런 저를위해서 2달에 한번정도는
전국 각지 해외까지도 같이 다녔는대
여행에 성향이 잘안맞아요 저는 휴양하러가면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수영장에서 놀고 맥주마시고 그러고싶고
경치구경하러가면 아침부터 밤까지 걷고 또걸어요
그런대 남자친구는 제가 어디가고싶다고
하면 그근처 골프장부터찾아요 무조건 여행중엔 골프라운딩이
있어야되요 외국나가도 골프백 챙겨야되고 제주도를가도 라운딩
국내여행가도 꼭라운딩을해야되요
근대 저흰여행안가도 일주일에한번은 같이 라운딩 가요
제 생각은 난 직업상 매일 골프장에 있고 골프치는대
굳이여행까지가서 골프치고싶지않다고
남자친구는 골프치는게 좋답니다
그래서 제가.이번에 통영에 혼자 여행다녀오고싶다고했어요
그대신 당일치기로 제차 제가운전해서 아침에 갓다가 저녁에 오겠다구요
근대 무조건 안된대요
왜 저혼자여행을가냐고해요
그래서 제가 내가1박2일을 가겠다는것도 아니고 혼자바람쐬고온다는게
왜잘못된거냐니까
남자친구는 지금까지너때문에 자기가.안따라다닌대가있냐고
서운하대요
전 공도안치고싶고 그냥 혼자 경치구경하고싶은대요
남자친구입장은 본인은 통영안가고싶고 저혼자도 가지말래요
저는 제가 왜그래야되는지모르겠어요
답답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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