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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애.. 첫 이별 했습니다...
게시물ID : love_38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을이꼬붕
추천 : 1
조회수 : 8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20 20:58:56
맞춤법 틀릴수도잇어요...ㅎㅎ

오늘로 딱 75일 됫었네요
모쏠로 2n년 살아오다 만난 오빠라
더 소중했습니다.
한달 째 까지는 꿀 떨어지는 연애였는데
오빠가 개인적으로 안좋은일이 있은 후로는
계속 제가 두번째가 되더라구요
이해하면서도 너무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이주전인가...부터는 보챗습니다.
혼자연애하는 기분이라고. 구걸하는 기분이라고
그때마다 오빠는 아니라고 자기가 요즘 많이 힘들다고
힘들어서 그런거니 이해해달라고 미안하다고...
듣고도 들엇으면서도 서운하고 섭섭하고...

그러다 휴일에 같이 쉬고 시간을 보내는줄 알앗는데
혼자 약속을 잡고 전날 통보 하더라구요. 다른사람입을 통해서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밤에 물었죠
왜 말도없이 약속 잡앗냐.. 일주일중에 휴무 딱 하루인데 그거 모르고 그러냐고...참... 그러니까 말하려햇엇다네요 말하려고...햇엇으면 그게 다인가...화가나더라구요. 

오빠 요즘 이상하다고. 마음이 떠난거냐고 왜그러냐고
그러니까 쉬는날 저에대해 생각을 좀 해보려고 햇다고 합니다.
제가 안그래도 힘들고 외로운 찰라에 그만하자하고 나왓습니다.

다음날 너무 아픈거에요. 너무 힘들고 세상에... 사내연애라 
어딜가나 보이고 들리고 돌아버리겟더라구요
그래서 보고싶다고 미안하다고 만나자고 햇더니 
다음날 만나잡니다... 

오늘 만나고 왓습니다.
오빠가 휴직중이라 회사를 다시 올지 말지뷰터 생각하더라구요
"너 나 보면서 일할수 잇어?" 이렇게요. 그러면 이미 헤어질 생각이엇던거죠... 정리가 끝난거엿어요 제가 그냥 싫어졌는데 잘 떨어져 나간거욧어요... 그래도 전 자존심이고 뭐고 다 던지고 마음먹고 간거라
미안하다고 다시만나자고 애원햇습니다.
그러면 내일 연락주겟대요... 하루만 생각해보겟다고... 
생각해보겟다는 말이 면전에서는 싫다 말 못하니까 문자로 하겟다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마음 정리 하려고 노력즁이긴 합니다만... 너무힘드네요... 회사도 매일 나가야하고 눈에 자꾸 보이는것같고 동선이 너무 겹치고... 미치겠습니다. 연락이 오면 더 힘들겠죠...
당장에 회사를 가야할지 말지가 제일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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