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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1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태성
추천 : 7
조회수 : 8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2/13 17:57:18
난 오유를 하지 않아. 헤어지고 우연히 네가 쓴 글을 보고 가입했었어.

너가 잊으려고 노력하니까 앞으론 그냥 댓글은 안달께. 가끔 근황이나 올리며 추억해볼까해. 페북이나 카스는 쭉 안할거 같아.
  
사귈 때 공부 때문에 너한테 참 많이 투정부렸나 싶다. 진급 잘해서 지금은 실습 돌고있어.

널 이미 잊은거 아냐. sns 사진 안지웠어. 억지로 잊을 생각도 없고. 계속 보다보면 덤덤히 넘겨볼 수 있게 되길 바라고있어.

 잡고 싶은데 잡기 직전까지 가도 항상 참고 있으니 너무 서운해하진 말아주라. 헤어지고 실수할까봐 술 한잔 먹은적 없어.

아직도 힘들게 해서 미안. 그리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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