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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8살연상 짝녀... 그냥 포기할까요..? 엔조이느낌..
게시물ID : love_42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갱
추천 : 0
조회수 : 307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4/12 16: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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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해오던 30살 남자입니다.. 글제주가

없어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답답해서요..

일단 전 수도권.. 짝녀는 지방에 삽니다.. 만남은 작년쯔음

따로 해외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만나서 연락처 주고받고 연락

해왔구요 실제로 만난건 8개월동안 4~5번이 전부이긴 하지만

서로 연락 가끔 하다가 2월쯤 둘이 같이 여행을 가게되었고

그때부터 였을거에요 제가 그분에게 푹 빠진건... 나름 티안나게

매너있게 해줬는데 제가 좋아하는걸 알게 되는건 금방이더리구요

제가 좋아하는 마음도 알고있고 해서 전 잘못된 생각을 했죠 

겁나 들이댔습니다.. 진짜 좋아한다 어쩐다 뭐 그런말들...

그게 그 분한텐 많이 부담이였었나봐요.. 그럼서 자기는 천천히

알아가고 하는걸 좋아한다 예전처럼 며칠 연락 안해도 아무때나

힐수있는 그런게 좋다 하여 (전 소심해서 이런말은 잘들으려 합니다)
제가 너무 부담주는거같아 이렇게라도 지내자 싶어 연락을 

줄이고 어떻게든 말할거리 찾아서 억지로 대화하던것도 안했습

니다.. 그러니 얼마전에 연락이와서 자기가 그렇게 말하니 마음이

식었지?? 금사빠들은 길게 못가더라고 이러시는데..전 미치겠죠

ㅎㅎ 그날 이후로도 단 한번도 생각을 안한 순간이 없는데...

제가 처음에 너무 부담을줘서 이제 어떤말을 해도 다 부담일거같

고.. 점점 소심해져서 연락도 잘 못하겠습니다.. 당장 요번주에

약속을 잡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그 분이

연락, 카톡 잘 안하는 분이라 그동안에 통화는 한두번 해봤고

톡도 잘 안했습니다.. 이러니 제입장에선 나쁜생각만 하게되고..

죽갔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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