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30대.
게시물ID : love_42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구쭉
추천 : 1
조회수 : 9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13 23:02:12
옵션
  • 본인삭제금지
 서른살의 넋두리.. 서른이 되고 참 많이 생각한다. 

 이립이란 말처럼 성격은 확고해지고 바뀌지 않는다. 인터넷을 일찍 접했기 때문에 20대와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말투나 성격에서 많은것의 차이를 느낀다

 30이 되었던 엊그제, 일전에 문자를 주고받았던 결정사 매니저의 문자를 다시 봤다. 

 '편하실때 연락 주세요.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설레임으로 소중한 인연 저와 함게 찾아보시면 어떠세요~'

 통화를 누르려다 아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접었다. 

 아직은 젊다. 아직은 젊다. 아니다. 아니다 라고 세뇌를 해보지만, 가입을 해보면 어떨까 하고 후기를 하루종일 찾아 봤다. 

 나이 : 만 30살, 키 : 179, 연봉 : ...을 입력하다 이게 뭔짓인가 싶었다. 

 퇴근길에 서른살의 넋두리라는 노래를 들었다. 계속 되뇌인다. 

 쓰러져도 일어나는 법을 금새 배우는 법
 인생이란 잃어버린 조각들을 맞추는거
 세상에 진리를 조금씩 갖추는것
 조금씩 배우는거 조금씩 외우는거
 쓰러져도 일어나는 법은 금새 배우는법

 인연은 있겠지, 마음의 여유가 필요해 라고 생각한다. 

 당분간은 소홀히했던 영화 생활을 다시 시작해야지. 하면서도 속으로 같이 영화를 보고 이야기 할 사람이 곁에 있다면 이라고 생각한다. 

 속물인가 ? 아니다. 그냥 내 감정에 충실할 뿐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