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여친폰을 보다가 우연히 여친의 남사친과 통화가 녹음된걸 들었는데요.

여친이 술취한 상태로 그 남사친에게 제발 연락좀 하자고 울면서 애원하는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러면서 택시타고 남사친한테 가겠다는 말까지 하고..

그 남사친은 이러지 말라고 계속 철벽치고 여친은 훌쩍이면서 연락좀 하자고 계속 부탁하고.

아마 저랑 사귀고 나서부터 그 남사친이 여친한테 연락을 잘 안한거 같아요

문제는 이때가 새벽이었고 여친이 저희집에 있었어요

제가 야간 일을 하는데 제가 일하고 있는 사이에 저희 엄마랑 여친이 술먹고 엄마가 잠든사이에 저희집 옥상에서 저렇게 통화를 한거 같아요.

저한텐 한번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 여친이었는데..그 남사친과 통화하면서도 지입으로 그러더군요..남자친구한테도 이런적 없다고..

이걸 어떻게 받아들어야 될까요?

답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