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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나쁜건지 제 자신을 돌아봐야하는건지..
게시물ID : love_42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한나를7
추천 : 0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5/25 00: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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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쉰지 어느덧 3년이 접어드는 것 같네요.
30대가 되면서 외로울때도 많지만 누군가에게 마음을 연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요즘에 느끼는게 주변 지인을 통해 소개팅을 하거나 어쩌다 보니 썸(?) 관계로 발전한 사이더라도,
여자쪽에서 항상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상하게 어장아닌 어장(?)을 당하는 것 같아요.
누군가를 가볍게 만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썸을타면서 이런 관계가 역전이 되버리고
결국 발전하지 못한채 끝나버리네요.

이것도 벌써 몇번째인지..
매번 먼저 좋아한다 보고싶다 그리고 매시간마다 울리는 전화...(처음만났는데 이렇다는 거예요..)
처음엔 부담스럽지만 제가 한 두번 받게되면
자연스레 저도 마음이 가고 (당연히 호감이 없는건 아니닌까요) 관계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다가 보면 어느순간상황은 반대가 되어있네요.

예전에 했던 썸이나, 연애가 이런적이 없어서 제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건지 참 혼란스럽네요.

단순히 외로움이나 세월에 쫓겨 여자친구를 사겨야겠다는 생각은 사실 없습니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과 이쁘게 사랑하고 싶은데,
계속 겪는 위와같은 상황으로 인해 힘들게 회복한 자존감이 매번 바닥을 치네요.


그래서 요즘 슬펐다가 화났다가 또 그냥 허허 웃다가.. 감정이 많이 왔다갔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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