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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발언에 좀 충격먹었네요... ㄷㄷㄷ
게시물ID : love_43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ys
추천 : 0
조회수 : 48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6/23 01:31:51
여친이랑 사귄지 4개월 됐습니다...

오늘... 아니 지금은 토요일 새벽이니까.
금요일 바 8시에 여친이랑 같이 "만추"라는 영화를 봤는데.
(여친이 보고싶다고 보자고해서 봄.)

영화에서 현빈이 맡은 남자역할은 미국에서 돈많은 한인아줌마랑
스폰관계인지, 불륜관계인지 애매한 관계이더군요... ;;;


근데 거기서 내 여친의 한 말이 충격이였어요..

영화 속에서 나온 현빈의 모습을 보고

"솔직히 저렇게 사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라고 하더군요...ㄷㄷㄷ
(나쁘진 않겠다 인지 괜찮겠다. 인지 생각이 잘 안나네요.)

그때 그 말을 들은 저는 충격먹고 도저히 어떤 말이 입에 붙지않아
그냥 태연한척 영화만 봤습니다...

왜 제게 이런 말을 했을까요?


영화 속 현빈의 모습을 비꼬듯이 반어법으로 말한건지,
아니면 진짜로 영화 속 현빈의 그런 모습을 동경한건지 알 수가 없네요...

솔직히 좀 깬다고 해야하나?

도대체 왜 이런 말을 하는건지..
이런 영화를 제게 왜 보자고 했고, 왜 저에게 이런 말을 한지 잘 모르겠네요.


이건 남녀 성별이 바뀐채로 이 상황을 생각해도 
여자분 입장에서도 민감하게 반응 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진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건가...,,;;;



이런 말 할 정도면
여친의 과거는 어땠을까 궁금해지네요...ㄷㄷㄷ

솔직히 여친의 과거 하나도 모릅니다.
그냥 아는건 가족관계, 가족이야기 몇개 딸랑~~
그리고 나 만난기 전 몇년전의 소소한 일들만...;;;

그것 이외에 제대로 알수가 없고 불투명하네요..

그러다보니 여친의 알수없는 과거 덕분에 신비주의감을 느끼긴 합니다..


음..
그리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말을 했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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