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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잊었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했는데...
게시물ID : love_43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잿빛인생
추천 : 0
조회수 : 11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6/29 00:15:50
생각해보니 서로 사랑이 불처럼 퍼져나갔고 

생각해보니 갈등도 불처럼 퍼져나가

끝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각자의 삶을 산지 5년째더랬죠.

근데 오늘 왜 내 꿈속에 다시 찾아와서 심숭샘숭만들고 도망쳤을까요...

동 틀때는 아직 멀었는데...

차라리 꿈속에서도 그때처럼 싸워줬으면 깨어나도 맘편히 다시 잘 수 있었는데...

왜 나와 함께했던 모습 중 가장 아름다웠던 모습으로 찾아온건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은 뻥인가봅니다. 

행복했고 후회됬던 그때의 그대를 다시 희미한 기억으로 흘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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