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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3년
게시물ID : love_43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소한여자
추천 : 0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7/27 2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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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헤어져. 

그처럼 잘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할 걸 알지만 헤어졌다.

서로가 전부였고 유일했고 친구였고 가족이었지만

그렇게 버렸다. 

그리고 13년.

결국 그 말이 맞았다.

안좋은 확신은 틀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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