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운명같이 만난 개년과 사귄게 비극의 시작이였습니다(마지막)
게시물ID : love_44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사비치
추천 : 0
조회수 : 14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17 15:49:35
안녕하세요 마지막 편입니다 이편에서는 여자친구 과거와 있었던 일을 다룰 예정이고 개년이 저한테 한것의 큰사건만 다뤘습니다 


여자친구는 흔히 말하는 고등학생 양아치라 해야 하나 아무튼 그쪽 계열이었습니다만 고1 때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퇴를 하고 그 뒤 2년간 집에서 컴퓨터 게임만 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고2 때 만났고 연애를 시작한 건 고3 때였습니다 이 년을 처음 만났을 때는 모든 걸 불안해하고 모든 말이 애매하며 조울증이 있어 화를 잘 냈고 욕도 수준급에다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그냥 백지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얘를 갱생시켜주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애한테 대학교 등 꿈 등 뭐가 옳고 그른지도 알려주고 또 사람과 대화할 때 자신감을 가져라 뭐 이런 것 등을 알려주고 항상 이쁘고 목소리도 이쁘다 해주면서 자신감도 갖게 해주었습니다 저희 둘은 누구 하나가 안 죽으면 땔래야 땔 수 없을 정도로 하루 24시간 중 24시간이 전부 그녀였고 그녀 또한 저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둘은 자기 자신보다 그리고 부모님보다 서로를 잘 알았기에 언제나 싸우는 일이 없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사귄 뒤가 비극이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밑에서 자랐고 사람한테 치이고 데인 경험이 너무 많아 주위 사람들이 대충 어떤지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애한테 고백받은 첫날에 말했습니다 넌 항상 애매했고 지금도 애매해서 뭐가 중요하고 뭔가 옳은 건지 모르고 분명히 날 배신하고 거짓말만 할 거며 결국에는 바람까지 피우고 우리 둘은 지금 이대로가 가장 좋은 것이라고 여 저는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게 거짓말과 배신 그리고 저 자신이었습니다 2편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한테 치인 게 많아 너무 싫었습니다  그런대 그 애한테 그런 게 보이더라고요 그렇지만 결국 사귀었습니다 전 얘랑 썸을 탈 때 먼저 연락 안 했고 집착 또한 안 했지만 사귄 뒤에는 저가 처음 엄청나게 집착했지만 맨날 싸우고 욕먹고 얘는 자기가 갑이다 생각하고 저한테 말도 안되는 걸로 화내고 친구들과는 절대 못 만나며 야간 택배 뛰고 와도 잠을 못 자게 하고 자기랑 게임 안 하면 헤어지자 하고 게임 내에서 굳이 계속 여자라는 걸 밝히며 그런 걸 즐겼습니다 결국 게임 내에서 항상 성희롱 당하고 전 그만 좀 하라고 화냈지만 희롱 당한 건 자기인데 왜 자기한테 화내냐 그런 애 같은 마인드로 살고 있었습니다 전 항상 타인이 잘못해도 제 실수가 눈에 조금이라도 있으면 "아 내가 안 그랬으면 그런 일도 없었겠지" 이러고 제 잘못으로 돌리는 성격입니다 항상 누군가에 위에도 아니고 밑에도 아닌 그 중간도 아닌 그런 위치에서 있는 걸 좋아했고 책임을 많이 질려 했기에 친구들도 반장으로 많이 추천해주었고요 그런대 이 애를 만나고 다른 사람과 싸우기만 하고 전 매일매일 새벽 새고 야간 아르바이트하고 게임해주고 놀고 이러다 보니 건강은 망가져갔고 피부는 정말 학교 내에서 가장 좋다 할 정도였는데 반년간 이런 생활이다 보니 피폐해져만 갔습니다 게다가 데이트 비용은 항상 제가 80퍼 부담에 모텔만 갔는데 ㅅㅅ은 1년간 200번이상은 한거 같습니다 갈때마다 3~많으면7번까지 하... 여행은 1년 사귀는 동안 단 한 번도 못 갔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이 이후는 주의 해주세요 


전 오유를 6년 했지만 웃대도 5년 했습니다 근4년동안 웃대를 더 자주 했고요 여자친구한테도 웃대를 알려줬습니다 그런대어느 날 여자친구 저격글이 올라왔고 여자친구는 저랑 싸울 때마다 누군가가 상담해주겠다고 해줘서 그 애한테 저 몰래 항상 카톡하고 그 카톡에서는 색드립에 절 욕하는 카톡과 그런 게 있었고 심지어 그 찝쩍이는 여자친구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년한테 찝쩍거렸습니다 거기다 저랑 처음으로 여행 가자고 한 날 절 차고 걔랑 여행을 갈려 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찝적이 여자친구가 얠 저격합니다 전 앞서 말했듯이 사람이 대충 어떤 사람이다 이런 걸 자주 봤습니다 그 찝적이와 대화 내용 한마디 보고 쟨 널 안 사랑한다 그냥 네가 얻어걸린 거고 너랑 섹스만 하려고 널 이용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 뒤 걔는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웃대 내에서 각종 여자들만 보이면 쪽지에 고민 상담을 해준다고 하던 놈 이였고 각종 저격글이 올라왔습니다 전 여자친구한테 그간 제 노력과 사랑 등이 다 한 거품이 되는 게 느껴졌고 결국 전 웃대에 여자친구를 저격했고 이년은 자기 신상이 털렸다면서 하루 내내 쳐 울었습니다 제가 마음이 약해서 그 뒤 다시 사귀자고 계속 그래서 결국 사귀었지만 이 시발련 성격 어디 안 갔습니다 전 사귀는 동안 얘한테 뭐 받아본 적도 얻어먹어 본 적도 없습니다 제 생일날이었는데 저한테 거짓말하고 회사 언니들이랑 술 처마시로 가고 생일날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없고 편지 한 통 없이 그렇게 생일이 끝나 전 너무 화가 나 그냥 헤어지자 했는데 얘는 그걸 이용해서 헤어 질려 했습니다 진짜 ㅋㅋㅋ 그래서 헤어졌고 얘는 회사 다니면서 2개월 뒤 남자친구 사귀는데 만나고 하루 만에 모텔 가더니 사귀는 중에 연락 와서 시발련이 네가 그립다느니 넌 다른 사람한테 주기 안깝다느니 이딴 개소리를 처하고 솔직히 찾아가서 존나 패고 염산이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또 참았고요


여기까지입니다 얘가 가장 ㅈ같은 시발련인 이유는 얘는 저가 어떻게 컷는지 어떻게 살았고 매일 통화해서 집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알면서도 저한테 이런겁니다 


전 얘랑 헤어진뒤 지금 사람만보면 역겹고 지나가는 커플들은 사랑한다는 남자가 지 여친 어깨위에 손쳐올리고 건들건들 걸어다니고 사랑한다는 여친 앞에서 담배 뿜어대고 가오부리고 이런것만 보면 과연 저게 사랑일까 내가 ㅁㅊ놈인가 이런것만 보이더라고여 이 뒤 지금 어떻게 사는지 적어 놓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