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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와주었군요. 또.
게시물ID : love_44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금숭이
추천 : 1
조회수 : 7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0/15 14:42:11
떠난 날, 그날 밤
 
지독하게 외로웠던 그 밤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감싸고
귀를 막고
눈이 멀어
한치 앞도 볼수없었어요
 
그래서 다시 오신거죠
미안했겠지요
안쓰러웠겠지요
힘들었겠지요
 
그래서 매일 밤
날 외롭지않게
무섭지않게
혼자두지 않았잖아요.
 
매일 아침 기억해요.
당신이 찾아온 모든 밤을
당신의 눈빛과
당신의 목소리와
당신의 따스함을
 
이제는, 매일 아침
 
지독하게 외로웠던 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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