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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love_44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jszls
추천 : 0
조회수 : 150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10/30 0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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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정도 만났는데 지금도 함께 있고 싶고 좋아요.
솔직히 헤어져서 내 인생에서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거같고 눈물부터 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둘 사이에 미래가 그려지지않아요...지금 당장 가슴 아프니까 없으면 못살거 같으니까 계속 만나고 싶은 생각도 솔직히 너무 커요.
하지만 우리 둘은 서로가 바라는 미래를 절대 이뤄주지 못할거라는게 너무 명확해요.

 남자친구는 그저 막연히 제가 변할거라거 생각하는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변하고 싶지 않고 남자친구도 제가 원하는 방향의 변화는 없을거에요. 하지만 서로 이 문제를 표면화 시키지 않아요. 그러니까 당장은 싸우지도 않고 잘 지내고 있어요. 제가 이별을 말한다면 남자친구입장에서는 정말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마른하늘에 날벼락같을거에요. 
남자친구가 다정하게 할때마다 머릿속에 너무 복잡하고 괴로워요. 
 
 헤어져야한다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대체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사실 제가 이별을 견뎌낼 수 있을지도 너무 무서워요. 
 조금만 더 함께하면 안될까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가 이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놓아줘야 하는게 맞겠지 ..어떻게하면 이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덜 상처를 줄 수 있을까..그러면서 그러면 과연 나는 버틸수 있을까 하는 이기적인 생각의 연속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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