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냥 연애 고민
게시물ID : love_44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가와베이베
추천 : 0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2/11 05:00:51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가까워지고. 그게 연애라고 생각해요.


그 과정에서 뜨거운 사랑도, 그리고 차가운 싸움도 있는데.


가치관의 차이에서 생기는 섭섭함을 표현할때마다, 여자친구가 지칠까봐 걱정이네요.


실제로 한번정도 그런 이야기를 했고. 


그렇지만 제가 섭섭한 부분을 표현하지않으면 계속해서 반복되고, 그게 제 안에서 썩어들어갈텐데.


그렇다고 다 표현하면 싸움아닌 싸움이 우리가 웃으면서 볼 수있는 시간들을 뺴앗아가고, 서로 지치거나, 행복한 미래를 더이상 꿈꿀수 없게 되겠죠.


사실 무슨 답을 바래서 글을 쓰는 건 아닙니다. 이런 뻘글 읽어주시는 분에게 감사하네요.


그냥 힘들어서요. 좋아하는 만큼, 그리고 제가 미숙하고 어린만큼 연애라는게 어렵네요.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여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면 그게 우리관계에 독이 될걸 알기에, 그냥 어딘가 하소연하고 싶었습니다.


충분히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론 섭섭한 일이 있어도 최대한 참아보려고요. 


더이상 연인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이 듣기 싫네요. 


날 믿어주는 만큼 저도 믿어주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믿음이란 상대가 나에게 불친절하거나 예의가 없는 행동을 하더라도, 그 의도가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하는 마음이라고 하더라고요.


노력하는게 어떻게 사랑이니, 뭐 그런 가사의 노래가 있지만 전 정반대로 생각합니다. 사랑하니까 노력하는거죠.


주저리 주저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