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남자입니다.
21살 1월 부터 22살 11월 까지 여자친구와 함께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연애한거 같아요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선물,돈 그무엇도 필요하지 않고
우리둘만 있어서 행복했고 서로 안보면 불안했고
서로 곤란한일 힘든일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위로해주고
어느하나가 의지하는것이 아닌 가족보다도 더 의지되고
더 가족같은 사랑을 했습니다

서로 사랑한다는 말에 어색하지 않았고
권태기가 와도 내가더 잘해야지 여자친구도 더잘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사랑했습니다.
우린 이미 서로의 미래에 그누구도 이사람이 아니면 사랑할수
없을거다 라는 마음이였습니다.

다음생에는 21살이 아니라 태어나서 부터 옆집에 살자고
헤어진 지금도 그아이가 울면서 나에게 말합니다.
저도 그러다고 같이 울었구요.

이런사랑 해본적있나요
너무사랑하는데 같이 있으면 아픈거
다사랑라고 이해하는데
이시발 세상이 개같아서 우리를 가만히 안 놔두는거

제첫사랑은 짝사랑이였어요
지금 마지막 사랑은 짝사랑 일까요
그아이도 저와 같을까요. 매일 밤 묻던
나사랑해 한별아?
이럴수없는게 너무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