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자 분들 알려주세요ㅜㅜ
게시물ID : love_45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우프비더젠
추천 : 0
조회수 : 10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1/07 10:54:33
진짜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글남겨요ㅜㅜ
 
이제 130일정도 되는 파릇파릇(?)한 커플이에요
 
우선 여자 친구 성격부터 말하자면 감정기복이 진짜 격렬하게 심해요 진짜 말은 안했지만 속으로 (아... 역대급 이다 진짜) 이럴정도로 심해요
그리고 매사에 좀 부정적이고 자존감도 좀 낮은 편이고 진짜 여자친구 주변에서 습관성 우울증이다라고 할 정도로...ㅜㅜ 그러면서도 할말은 안거르고 다 하는 스타일이에요
 
단점만 적었지만 그외의 장점이 많기에 만나고 있었던 거겠죠?
 
아무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100% 제가 잘못한거에요 내용이야 어떻든간에 전여친이랑 몇통 주고 받은 문자를 여자친구가 봤거든요.
별 내용은 없었지만 본인한테 숨기고 문자를 주고 받은거에 굉장히 화가 많이 났어요.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줄여서 얘기하자면 "기분 좀 풀리고 확신 들때 연락하겠다"라고 했다가 전화와서 "난 못할것 같아"라고 하길래
 
계속 설득하다가 진짜 안될것 같아서 "알았다 헤어지자"라고 하니까 역으로 또 화내고, 다시 잘못했다 우리 생각해보자 이러면 또 "못할것 같아"이라고
 
어쩌라는건지 진짜 모르겠어요ㅜㅜ 이게 저번주 금요일에 벌어진 일인데 주말내내 그랬구요
 
어제 여친집앞에가서 전화해서 잠깐만 나오라고 하니까 얼굴은 안보고 싶다길래 그냥 전에 필요하다던 장갑 문앞에 놓고 그냥 왔는데 카톡으로 "사이즈 안맞아 그렇게 손을 많이 잡았는데 아직도 나를 몰라" 이러더라구요...
 
휴ㅜㅜㅜㅜ 어쩌라는건지 진짜 심리를 모르겠어요
 
어떤사람은 안좋은 감정 사그라 들때까지 존재를 지우고 내버려두라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사람은 매일매일 찾아가서 잘못을빌어라 라고 하기도 하네요.
 
진짜 어쩌라는거죠ㅜ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