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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급했던 연애
게시물ID : love_45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뺸질이
추천 : 1
조회수 : 13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1/21 01:08:27
처음 다가갈 때부터 너무 급했던 것 같다.

니 마음의 준비가 되지도 않았을 때 내멋대로 시작했는데 

너는 놀랐지만, 날 곁에있게 해줬다.

우연히 너의 휴대폰을 보고 너에 대한 의심을 품었다. 그리고, 그때문인지 

만나며 순탄치 않았고, 많이 싸웠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너의 진심을 알게 되었고, 나는 너를 점점 믿게 되었다.

내 실수는 그러면서 나를 놓친 것이다.

너에게 쏠려있던 내 중심을 다시 찾으려 애썼다. 

너는 내게 왜 변했냐고 하고, 나는 나를 위한것이니 이해해달라고 했다.

거기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다.

내가 게으른 탓이고, 연애 잘하는 친구들이 대단해 보인다.

나는 아직 능력이 안되고, 잠시 오버클락 하느라 지친 몸을 가다듬을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만뒀다... 

앞으론,

천천히 해야겠다..

온전히 내가 자립할 때까지 연애하기 힘들 것 같다.

너랑 있어서 좋았다. 

맨날 칙칙한 그룹에서 칙칙한 얘기만 하다가 

애교도 많고 활동적인 너를 만나서 설레던 때가 생각난다.

봄부터 겨울, 너가 아니였으면 나는 우울감에 정말 괴로웠을거다.

고마워. 너처럼 순수하고 착한 웃음을 가진 애는 처음 봤었고 

덕분에 내 마음도 많이 맑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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