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담돼서 거절하는 남친 고민
게시물ID : love_45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학생
추천 : 2
조회수 : 219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1/28 14:32:02
안녕하세요 
연애관련된 고민이라 여기다 올려봅니다

남자친구는 올해27살 저는 24살 됐는데
둘 다 백수로 4개월정도 같이 쉬었어요
저는 실업급여를 받고있는데 남친은 그게 아니여서
데이트할때 거의 제가 돈을 썼어요
(제 마인드가 '니가 돈이없으면 내가내면 돼' 라는 편이라서)
그게 부담이 된 남자친구는 먼저 보잔말을 잘 못꺼내고 하지않았어요

전 서운하지만 남친이 몇번씩이나 진지하게 부담되고 미안해서 그런거라 이야기해서 이해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랜만에 친구랑 남자친구랑 같이만나서 피시방에서 게임을조금 하고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는 잠이 잘 안와서 밤을새고 오늘드디어 첫출근을 하게됐고 저는 저녁에 볼까했더니 
'어제 봤지않냐, 피곤한데 집에가서 쉬어야지' 라면서 거절하더라구요...

어제 밤에 피시방에서 나와서 간단하게 먹으면서 저는 출근전엔 
밤새는것보다 왠만하면 자는걸 추천한다고 했더니
남자친구는 잠이안오면 밤새고도 자주 출근한다고 하더라고여

오늘 이렇게 피곤해할까봐 자는걸 추천했더니 결국 밤새버리고 
물론 잠이안오면 어쩔수없다는것도, 이미 밤을 새버렸다는것도, 잠을못자서 피곤하다는것도 다 이해해요

그래도 오랜만에 첫출근 하는날인데 드디어 자기도 다시 돈 벌거고
제 나름대로는 의미있고 작게나마 축하하싶어서 맛있는 저녁이라도 같이먹고싶었던건데
오늘도 안보겠다고 거절하고 회피하는 남자친구한테 너무 서운해져요
이렇게 서운함 느끼는 제가 잘못된걸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