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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겪는 상황이라 정말 힘드네요
게시물ID : love_45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꾼랑사
추천 : 0
조회수 : 10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2/12 22:05:52
200일가까이 사귄 전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전 그렇게 사랑하고 이때까지한 연애는 연애가 아니라고 생각들만큼 정말 제가 할수 있는 모든걸 해서까지 사랑해줄 정도로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이라서 우습게 보일수 있지만 진짜 사랑이 뭔지 추상적으로든 현실적으로든 모든 면으로 알게 해준 여자였어요.
저희도 정말 좋아하고 열심히 만났고요.
근데 여자친구 부모님 생각은 다르셨나 봅니다.
학업에 집중해야 할 나이 라며 연애를 극구 반대하셨고 2번이나 몰래사귀다 걸려서 제가 전화로 혼나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근데도 저흰 철이 없는지 생각이 없는지 연락을 최소화 하며 연락을 이어갔어요.성인되면 좀 풀릴거다 만날수 있을거다 믿음 으로 저흰 졸업만을 기다리며 서로 같이 기다려주고 버텨서 만나기로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전 마음을 단단히 먹고 몇달을 계속 기다렸습니다.
연락이 예전보다 못 해도 잘 만나지도 못 해도 그 몆주 몇달 동안 전 불만 하나 생기지 않았고 트집하나 잡을 생각도 없었습니다.
여자친구 생각과 성인되서 어떻게 더 행복하게 사귈까 그 생각 뿐이였습니다. 근데 여자친구 생각은 달랐던거 일까요.
기다리는 저를 기다리게 하는게 미안하다고 성인이 되서도 잘 만날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2번이나 몰래 사귀다 걸려 부모님도 썩 좋게 생각 안 하신다고 저와의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통보입니다.
아무리 잡아 봤지만 돌아오는 답은 똑같았고 연락을 아예 보지도 않게 됬습니다. 헤어진지 2주가 넘어가지만 전 하루하루가 걔 생각 뿐이고
 걔랑 했던 모든 것들이 생생하고 그립습니다.
너무 나도 간절했던 저는 거의 하루에 한번씩 제 마음과 진심을 담은 문자들을 보냈고(여기서 문자 보낸 곳은 몰래 사귈당시 만든 여자친구의 가계정 입니다)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돌아오는 답은 없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페이스북 메신저가 그 친구 한테서 차단이 되있더군요 놀라기도 하고 당황한 저는 하나의 희망마저 잃었다는 생각에 혼란이 왔습니다.그런데 차단한게 메신저만 차단 했더군요 메세지는 못 보내지만 프로필과 그 외것들은 볼수 있는 거죠.
전 많은 생각을 했지만 도무지 답을 찾을수 없었기에 이 글을 남기게 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 된다고 했지만 전 기다릴 준비가 이미 끝났고 마음도 단단히 먹고 여자친구만 본다고 제 자신과 약속하고 하루 하루를 여자친구만 보며 지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다른 마음을 먹었더라고요. 고등학생이라는 나이에 진심어린 사랑이 뭔지 전 알게됬습니다.
그리고 전 등을 돌릴 자신이 없습니다. 그 친구에게 너무나도 고정되어 있어 등을 돌릴수가 없습니다. 남자대 여자 사람 대 사람으로 얘기라도 하고 싶은데 그것조차 안 되니 막막할 따름 입니다.
제가 어떡해야 할지 프로필과 그 외것들은 보게 한채 메신저만 차단한 이유 제가 뭘 어째야 할지 그게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제 욕심일수도 있지만 제 사랑과 여자 다시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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